Porcelain Jacket Crown

1903년 챨스 랜드 는 치아색을 가진 최초의 restoration을 만듭니다. 돌이켜보면 사기로부터 치아보조물을 만들것이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였을 것 입니다. 하지만 당대의 다른 의사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이유 만으로 그는 사이비 취급을 받아야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기란 하얗고 투명하며 쉽게 얻어지고 또한 아주 값싼 재료 였던 것 입니다. 1845년부터 1903년 까지 치아를 수복하는 방법은 아말감이나 금을 이용하는 것이 전부 였습니다. 금(Gold Foil)은 당대 잘나가는 의사들이 하는 방법이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비싼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말감은 1895년 GV블랙이 제조방법을 일반화하기까지 다양한 제조 방식으로 인해 좋지 않은 명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FDA로 부터 무해하다는 판단을 받았지만 지금껏 100년 이상 아말감에 있는 수은이 독성을 지녔다는 불명예스런 이름으로 알려져 왔던 것 입니다. 하여간 두 방법은 특별히 심미가 요구되어 지는 곳인 경우 좋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랜드 의사는 치아를 갈아내고 남겨진 치아를 사기로 수복하는 방법을 썼으며 그 사기로 마치 옷을 입히는것 같다하여 ‘자켓’이라 불렀습니다.

닥터 랜드의 포슬린 자캣 크라운은 팔스파틱 사기(Feldspathic) 로 만들어 졌습니다. 우선 귀금속인 플라티늄 포일을 얇고 작게 만들어 Die위에 놓고 눌러 Burnishing을 합니다. 그리고 그위에 작은 붓으로 젖은 사기를 묻혀 연속적으로 칠합니다. 그리고 가마에 놓고 높은 온도에서 사기를 굳게 만듬니다. 계속적으로 원하는 색깔이 나올때 까지 가마속에서 불로 굳게 만들어 치아를 만듭니다.

플라티늄은 귀금속이어서 산화된 레이어가 없음으로 쉽게 사기와 분리 되어지며 만들어진 자켓 크라운은 세멘트로 치아에 붇히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하여야 할 사실은 당시 닥터 랜드는 사기 재료로 당시 일반화된 도자기용 재료로 썻습니다. 당연히 지금의 치과용 사기 재료가 개발 되기 훨씬 전이 였기 때문이죠. 따라서 닥터 랜드의 자켓 크라운은 튼튼은 했지만 색깔이 불투명하고 플라티움을 떼어 냄으로 생긴 틈으로 말미암아 그 틈에 다시 2차 박테리아가 침투하고 음식이 끼어 냄새가 나며 결국 발치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1900년 초 부터 1960년대 까지는 지속적인 치과 사기재료의 개발을 향한 노력과 실패의 기간이었습니다. 당시 잘나가던 치과의사들은 거의 다 금을 이용한 수복 방법을 이용하였고 또 부유층들은 당연히 금이 왕을 상징하는 재료로 믿었기에 금을 선호 하였기에 사기로 만든 자켓 크라운을 업신여겼습니다. 하지만 그런 냉대 속에서도 닥터 랜드와 같은 선구자들이 사기로 크라운을 만들려 함으로써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연스러운 그리고 강한 사기 크라운들이 가능해진 것 입니다.

이번 주에도 환자를 치료하면서 Zirconia Crown을 환자에게 끼어드렸습니다. 정말 상대 치아나 주변 치아와 유사해서 Margin도 자연스럽고 색깔도 자연치아 같아서 제 자신도 몰라 볼 정도였습니다. 1960년대 이후에는 PFM, 즉 메탈에 사기를 입히는 방식이 유행하였고 지금 대부분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크라운 방식 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발전하여 메탈이 가진 약점인 크라운 주변이 검게 보이는 것을 없애려 안쪽 구조물을 금속대신 Zirconia나 Alumina로 만들려는 계속된 시도가 있었고 지금은 금속만큼 강하며 심미적인 완전한 메탈이 사용되지 않는 크라운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치공의 역사를 말씀드리며 크라운에대해 설명드리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적어도 자기 입안에 들어갈 크라운이 어떤 재료인지 너무도 무지하단 사실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1)Full Cast Crown–metal이나 금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금니 입니다.

2)PFM(Porcelain Fused to Metal)—대부분의 사기 입니다. 심미성이 뛰어 납니다. 당연히 앞니인 경우에 써야될 재료 이지요. 여기서 Metal이 일반적인 Metal인지 Semi Precious인지 아니면 금이나 귀금속인 Precious인지에 따라 PFM의 가격과 재질이 달라 지지요. 요즘은 금이 너무 비싸지만 한때 아니 지금도 여유가 있으시다면 금을 이용한 PFM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연히 제 입안의 크라운도 여기에 속합니다. Captek이나 Golden cast crown이 여기에 속합니다.

3) All Ceramic Crown—Zirconia의 Lava,Procera,Tricon,IPS e.max등등 요즘은 가능하다면 금이나 metal free인 크라운이 대세 입니다. 당연히 심미적이고 강하며 제가 추천하는 크라운 들이죠.metal을 대처하기위해 지난 100년 동안 수고한 치공학자들의 수고와 노력이 만들어낸 그리고 현대 과학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앞으로 지난 100년이 그랬듯 더 발전할 것입니다. 콤퓨터 스캔이나 E4D릉 이용한 방법등 세라믹 크라운은 현대 과학과 함께 더욱 발전할 것 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배양하는 방법에 의해 크라운이란 말이 없어지고 발치한 곳은 당연히 임플란트, 그리고 썩은 곳은 그 부분만 조금 떼어내 유전자를 이용하여 자가 배양된 치아를 수복하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닥터 랜드께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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